해외 인턴십은 더 이상 일부 특권층의 특별한 경험이 아니다. 전 세계 기업들이 글로벌 인재를 찾으며 채용 문을 넓히고, 비대면 근무 문화가 확산되면서 한국에서도 해외 인턴십을 경험하는 학생들이 점차 늘고 있다. 그렇다면 이런 해외 인턴십 경험은 실제 커리어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? 또 국내 기업 취업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?정답부터 말하면, 도움이 된다. 다만 ‘어떻게 하느냐’가 핵심이다. 단순히 외국에서 일해봤다는 경력보다, 그 속에서 어떤 역할을 했고, 어떤 성과를 냈는지가 더 중요하다. 해외 인턴십이 커리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선, 이력이 아닌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경험이어야 한다.실제로 많은 채용 담당자들은 해외 인턴십을 ‘눈에 띄는 경험’으로 간주하지만, 깊이 있는 직무 이해나 성과 없..